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뉴욕 닉스가 카멜로 앤서니(28)의 복귀전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승리를 거뒀다.
뉴욕 닉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2012~2013 NBA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00-86으로 승리했다. 지역 라이벌전에서 승리한 뉴욕은 19승 6패를 마크하게 됐다.
3쿼터까지 매 쿼터가 접전이었지만, 뉴욕은 쿼터마다 조금씩 우위를 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앤서니는 꾸준히 득점을 쌓아 나가며 공격을 책임졌고, 타이슨 챈들러가 골밑 대결에서 브룩 로페즈에 밀리지 않고 연이어 리바운드를 따냈다. 제이슨 키드와 레이먼드 펠튼도 리바운드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75-67로 8점을 앞선 채로 맞이한 4쿼터에서 뉴욕은 4분을 남기고 J.R. 스미스의 3점슛으로 94-80으로 달아났다. 이후 앤서니의 자유투 2개와 점프슛을 묶어 98-8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뉴욕에서는 왼쪽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앤서니가 31득점으로 복귀전부터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식스맨 스미스도 고감도 슈팅으로 19득점을 더했고, 센터 타이슨 챈들러도 골밑을 장악하며 16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펠튼과 키드도 각각 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브루클린은 포인트 가드 데론 윌리엄스가 16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6득점 10리바운드, 조 존슨이 17득점하며 끝가지 추격에 나섰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브루클린은 13승 12패가 됐다.
[카멜로 앤서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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