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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2 KBS 연기대상 커플상 후보가 발표됐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연기대상'을 알리며 네티즌 인기상과 커플상 투표를 시작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커플상 후보. KBS는 지금까지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남남커플 한팀을 올려왔다.
지난 2010년에는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던 송중기와 유아인이 남남커플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브레인'의 정진영과 신하균이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2012년에는 '각시탈'에 출연한 박기웅과 주원이 남남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뜨거운 우정을 나눴지만 결국 적으로 돌아서야하는 운명을 지닌 기무라 ??지(박기웅)와 이강토(주원)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주원이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박기웅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며 독특한 스킨십 인사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공유와 이민정, 백성현과 수지(빅), 김강우와 조여정(해운대 연인들), 유준상과 김남주, 김상호와 심이영, 이희준과 조윤희(넝쿨때 굴러온 당신), 주원과 진세연(각시탈), 송중기와 문채원(착한남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2 KBS 연기대상 커플상 후보로 오른 박기웅(왼쪽)과 주원, 연기대상 커플상 후보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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