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유천과 윤은혜가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조이(이수연/윤은혜)는 황미란(도지원)의 작업실을 찾았다.
조이는 황미란의 작업실에 걸린 자신의 첫 작품을 보며 “바늘에 찔려 아프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시 보니 좋네요. 하나도 잊히지가 않아. 하나 하나 전부다. 그땐 힘들어서 다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니까 좋아요. 나 여기서 일하면 가끔은 볼 수 있나”라며 한정우를 향한 그리움을 내뱉은 후 황미란에게 물 한잔만 줄 것을 부탁했다.
조이는 작업 실 뒤 휴게실로 다가가 숨어있는 한정우에게 “네가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어. 나 이제 괜찮아”라고 말했고 한정우는 조이를 끌어당겼다.
한정우는 “내일은 잊을게 오늘만 오늘 단 하루만 수연아. 못 잊겠어. 나를 좀 어떻게 해봐”라며 14년 전 버스에서 엉겁결에 처음 입을 맞췄던 것을 털어놨다. 이어 조이에게 키스를 했고 둘은 눈물을 흘렸다.
[눈물의 키스를 한 박유천-윤은혜.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