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조선미녀삼총사', 석달 촬영 끝…내년 개봉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보여주는 액션사극 '조선미녀삼총사'가 촬영을 마쳤다.

하지원, 강예원, 가인 주연의 '조선미녀삼총사'는 지난 18일 청주에서 약 세 달에 걸쳐 진행된 촬영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촬영은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밀명을 받는 장면으로 목숨을 건 모험이 시작되는 신이기도 하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50여컷을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가인의 팬클럽이 삼계탕과 커피, 무릎담요 등을 준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 따뜻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마무리 됐다. 스태프들은 그간 수고한 세 여배우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 배우들은 남자 배우 못지 않은 강도 높은 액션과 블록버스터 사극다운 방대한 촬영 분량을 소화해냈다.

국내 여배우 중 액션전문으로 활약 중인 하지원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장기인 강예원, 가수에서 배우로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 가인에 고창석, 주상욱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내년 상반기 개봉된다.

[주상욱 고창석과 주연 여배우들.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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