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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효리가 19일 미국 LA로 떠났다. 새 앨범 작업을 위해 간 것으로 내년 1월 초까지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효리 역시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외일정이 있어 개표방송은 못보고 갑니다. 끝까지 대신 지켜봐주세요"라고 글을 남기며 미국행을 암시했다. 이효리는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미국행도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효리와 현지 유명 작곡가의 깜짝 만남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름을 지금 밝힐 순 없지만 신곡과 관련해 현지 유명 작곡가를 만나러 간다고 들었다. 어떠한 얘기들이 오가고 어떤 음악적 진전이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의 첫 번째 게스트로 참석해 처음으로 자신의 컴백 시기를 언급했다.
이날 이효리는 근황을 묻는 김제동의 질문에 "내년 5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신나는 댄스다. 나이를 먹었다고 댄스를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음악 작업차 미국으로 떠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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