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프로야구 3쿠션 당구대회를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1일 "22일 저녁 8시에 '제1회 프로야구선수 3쿠션 당구대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프로야구선수 3쿠션 당구대회'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이승엽(삼성), 정근우, 박재상(이상 SK), 노경은, 윤석민(이상 두산), 조성환, 장성호(이상 롯데), 이용규, 나지완, 김상현(이상 KIA), 이병규(LG), 이종범, 신경현(이상 한화), 손혁(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등의 전, 현직 선수들이 참여했다.
경기 방식은 예선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를 치른 후, 각 승자가 4강과 결승전으로 올라간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세계랭킹 1위가 사용하는 개인 큐가 포상으로 주어진다.
현장에서 만난 한화 이종범 코치는 본인의 출전 이유에 대해 "이승엽 선수를 이기려고 출전했다. 둘이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출전 선수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있어 달콤한 휴식기인 12월에 자신만의 취미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한다. 야구장에서 진지하게 플레이하는 모습 외에 다른 스포츠에 심취한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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