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백성현이 영화 '차이나 블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차이나 블루'에서 호흡을 맞춘 백성현과 정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백성현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차이나 타운과 가까운 도시에서 나고 자라 인물에 대해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 대형 상업영화와는 다르지만 소외된 계층의 이야기를 그린 의미있는 영화인 만큼 애정이 갔다"고 밝혔다.
또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촬영이 쉽지 않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9년차 베테랑 연기자지만 실제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던 것.
백성현은 "형형색색한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백성현과 정주연이 출연한 영화 '차이나 블루'는 차이나 타운을 배경으로 아직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한 20대, 각자의 상처를 지닌 채 힘겨운 현실을 사랑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성현이 세상을 등진 거친 반항아 은혁, 정주연이 가수를 꿈꾸는 중국인 연습생 칭칭 역을 맡아 풋풋한 청춘 커플을 연기했다.
[정주연과 백성현. 사진출처 = '공형진의 씨네타운'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