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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후속곡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싸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무려 10억뷰 입니다. 여러분~10억뷰!"라며 자신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10억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라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23일 오전 "'오빤 딱 내스타일(ft.현아)'도 2억 뷰가 넘었네요. 다음 뮤비 어쩐담"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후속곡에 대한 적잖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강남스타일' 2탄 격으로 스페셜 제작됐으며 포미닛 현아의 여자 버전으로 재탄생해 '강남스타일'의 흥행에 힘입어 동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22일 공개 161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미국 빌보드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비디오로 선택된 후 27일만에 또 다른 기록을 경신했다. 경이로운 일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강남스타일'이 하루에 650만뷰를 기록한것이며 1초당 76.4뷰에 해당하는 수치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올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동영상으로 꼽으며 센세이션에 가까운 인기라고 평하기도 했다.
또 유튜브는 '유튜브 리와인드 2012' 페이지를 개설해 '2012 리와인드 유튜브 스타일'영상을 특별 제작해 싸이의 업적을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한 기쁨과 함께 부담감도 토로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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