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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은지원이 김종국과의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을 향해 은지원이 "김종국한테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연예계 군기반장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려던 순간 은지원은 먼저 "젝스키스 시절에 김종국한테 죽을 뻔했다"고 폭로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시절, 김종국이 대기실에 들어왔으나 메이크업 중이라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고, 김종국이 바로 큰소리로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은지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은지원에 따르면 그 일이 있은 후 김종국은 젝스키스의 리더인 은지원만 따로 불러냈고, 은지원이 찾아가자 김종국은 마치 조직의 보스처럼 앉아있었다고 한다. 은지원은 자신을 향해 던진 김종국의 한마디에 온 몸에 털이 곤두설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김종국과 은지원의 지난 인연은 24일 밤 11시 15분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방송된다.
[가수 은지원(왼쪽)과 김종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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