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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강희가 검도 학원 지도사범으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사는 검도복 차림인 최강희의 사진을 24일 공개했다.
극 중 가족의 생계 유지와 학비 마련을 위해 수십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는 강철 체력의 김서원(최강희)은 검도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사범으로 변신한다.
촬영은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검도장에서 진행됐다. 최강희의 매서운 눈초리에 학생들은 우렁찬 기합 소리로 화답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짧은 컷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검도하는 자세와 눈빛, 표정 등이 예사롭지 않은 최강희의 검도 실력은 사실 드라마 촬영 전에 받은 특별 레슨 덕분이었다. 최강희는 극 중 파트너인 배우 주원과 사사건건 부딪힐 때마다 검도 실력을 발휘하며 주원을 제압할 예정이다.
'7급 공무원' 제작사는 "최강희는 생활형 첩보요원 김서원으로 변신하기 위해 바쁜 촬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검도 레슨을 받았다. 앞으로도 검도 지도사범 외에 주차관리요원,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생활형 국정원 신입요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정원 신입요원으로 만나는 최강희와 주원 사이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니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7급 공무원'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촬영 중인 배우 최강희. 사진 = 드라마틱 톡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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