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소녀시대, 왕관 되찾을 준비 됐다"

"소녀시대, 엄청나게 성공적인 컴백 이룰 것"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내년 1월 1일 정규 4집으로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빌보드는 "2013년에 소녀시대가 자국인 한국에서 컴백을 알렸다"며 "새 앨범인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새해 첫 날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의 신곡 '댄싱 퀸(Dancing Queen)'이 영국가수 더피의 '머시(Mercy)'를 리메이크했다"며 "'댄싱 퀸'은 소녀시대가 2008년에 녹음한 곡이다. 소녀시대에 대한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청바지를 갖춰 입은 모습 등 마치 예전 히트곡 '지'(Gee)를 연상케 하는 옷차림도 인상적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2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해였지만 소녀시대 역시 활동 당시에는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의 주인공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컴백을 통해 소녀시대가 K팝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상기시킬 것이다. 그들은 왕관을 되찾을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댄싱퀸'의 기운이 좋다. 소녀시대는 적어도 2주 안에 '엄청나게 성공적인(Ultra-Succesful)' 컴백을 이뤄낼 것이다"고 전망했다.

소녀시대는 한편 지난 21일 오전 1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수록곡 '댄싱 퀸'을 선공개한 뒤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의 정상에 오르며 그 위력을 입증했다.

또 소녀시대는 내년 1월 1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컴백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티저 이미지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발랄하고 개성있는 펑키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위)의 컴백에 대해 주목한 빌보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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