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PD 실수, "자갈치가 생선?" 항의에 굴욕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최재형 PD가 강제 탈의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1박 2일'은 한파 극복 프로젝트 '동장군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겨울 한파를 대비한 특집으로 멤버들은 옷벗기를 걸고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옷벗기 복불복을 진행한 멤버들은 '치'로 끝나는 생선 이름을 순서대로 말하는 게임을 펼쳤다. 정답이 틀릴 경우 멤버들은 옷을 하나씩 벗어야 했다.

게임에서 엄태웅은 자갈치를 외쳤고, 주원은 꼼치를 외쳤다. 이에 최재형 PD는 "자갈치가 생선이냐"고 물었고, 확인 결과 자갈치는 물고기였다.

뒤이어 꼼치에도 의의를 제기했고, 꼼치마저 물고기의 종류로 확인됐다. 이에 최재형 PD는 결국 모자를 벗어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에도 제작진의 실수는 이어졌고, 최재형 PD는 모자에 이어 외투까지 벗어 멤버들과 함께 한파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실수로 인해 모자와 외투를 벗은 최재형 PD.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