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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신혜가 이상형으로 배우 윤시윤을 꼽았다.
박신혜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녹화에 윤시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신혜는 전작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장근석, 정용화 등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는 중 "예전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았는데 요즘은 진중한 사람이 좋다"며 "윤시윤은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이상형으로 윤시윤을 지목했다.
이에 윤시윤은 "사실 이런 질문이 나올 줄 알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나를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었다"며 부끄러운 듯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시윤은 전작에서 함께 연기를 했던 배우 신세경과 박신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신세경, 박신혜 모두 내가 갖지 못한 자유분방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예쁜 모습이 있다. 둘 모두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연인과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신혜는 "손잡고 길 걷기"라며 소박한 꿈을 전한 반면, 윤시윤은 대관령 양떼목장, 춘천 닭갈비, 월정사 방문 등 MC 김구라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나이보다 성숙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녹화에는 박신혜와 윤시윤이 MC들에게 받은 손을 꼭 잡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커플 벙어리 장갑을 끼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모습과 과거 가수준비를 했다고 밝힌 박신혜의 노래 실력과 춤 실력,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던 윤시윤이 어린 시절 피자빵을 피자라고 알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정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택시'는 24일 밤 12시 방송된다.
[윤시윤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박신혜(첫 번째 왼쪽).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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