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이 새 코너 '아빠 어디가'를 통해 선보이는 힐링코드가 오랜 시청률 위기에 빠져있는 '일밤'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아빠 어디가'에 멤버로 합류한 배우 성동일, 이종혁, 방송인 김성주, 축구해설가 송종국, 가수 윤민수와 그들의 자녀들은 강원도의 한 마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아빠와 자녀가 처음으로 엄마 없이 떠나는 낯선 여행에서 이들은 도시 문명과 동떨어진 환경이라는 또 다른 불편함을 마주했다.
하지만 아빠와 아이는 1박 2일 동안 함께 부대끼며 조금씩 불편함을 극복했고, 결국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아빠 어디가'는 여행에서 겪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 간에 변화하는 심리와 에피소드를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의 권석 CP는 "즐거운 불편함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을 담고 싶다"라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2012년 한 해 '일밤'은 경쟁프로그램 사이에서 시청률로 고전하며 '룰루랄라', '남심여심', '꿈엔들', '승부의 신' 등 수많은 코너를 조기 종영하는 선택을 해야 했다. 이에 '일밤'이 2013년을 맞아 '나는 가수다 시즌2'의 후속코너 '아빠 어디가'에서 꺼내 든 힐링코드가 시청자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연예인 아빠와 자녀의 여행기를 그려나갈 '아빠 어디가'는 오는 1월 6일 첫 방송된다.
[MBC '일밤'의 새 코너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방송인 김성주-배우 이종혁-성동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