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인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가 내년 4월 개막한다.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는 내년 4월 17일 개막해 2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단편경쟁 출품작을 2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반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과 해외경쟁부문을 신설했다. 1회와 2회에서 전체 출품작수의 10%선을 꾸준히 유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소년부문을 새롭게 선보였고 단편경쟁 해외부문을 통해 국제영화제로 확대, 대한민국을 전세계 스마트폰영화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편경쟁부문 출품작은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주제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며 출품작 접수는 내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1회 영화제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으로 시작해 2회에서 가장 빨리 찍고 빨리 볼 수 있다는 스마트폰 영화의 특성을 알린 '올레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는 내년 열리는 3회에서 일반인들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게 되고, 영화 감독을 준비하는 영화학도에게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원동력이 되며, 영화인들에게는 다시 한번 꿈을 상기시켜주는 영화제를 목표로 한다.
1회부터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부집행위원장으로 봉만대, 윤종석 감독, 집행위원으로 이무영, 이원석, 이호재, 임필성, 정윤철, 진원석 감독이 함께한다. 또 충무로 촬영감독 출신으로 1회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을 거머쥐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강동헌 감독도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트레일러 촬영현장. 사진 =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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