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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가수 아이유, 배우 정겨운이 SBS '2012 가요대전' MC로 발탁됐다.
26일 SBS 예능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수지와 아이유, 정겨운이 SBS '가요대전' MC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현재 SBS '인기가요'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지 역시 앞서 KBS '2012 연예대상'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 '가요대전'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4개의 새 그룹인 '다이나믹 블랙(Dynamic Black)' '드라마틱 블루(Dramatic Blue)' '대즐링 레드(Dazzling Red)'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를 결성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비스트, 인피니트, 2AM, 엠블랙, 틴탑과 걸그룹 씨스타, 카라, 포미닛, 시크릿, 애프터스쿨 등 총 10개의 그룹이 참여하며 각각 신곡도 발표한다.
또 이번 '가요대전'은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MC는 가수 알렉스와 슈퍼모델 서혜진,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연예부 기자 이정아가 맡는다.
수지와 아이유, 정겨운이 MC를 맡은 '가요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가요대전' MC를 맡은 수지-아이유-정겨운(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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