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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공연갑’이라 부르고 ‘공연킹’으로 기억하다[고경민의 당근주스]

시간2012-12-26 16:06:09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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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아듀 콘서트를 모두 마쳤다.

25일 마지막 공연까지 모두 마친 뒤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하고 꿈꾸던 아듀 공연이 끝이 났다. 그냥 6일간의 꿈을 꾼 것 같다. 너무 너무 평안하고 행복해서 쫑파티 가기도 싫다. 방에 가서 혼자 가만히 추억하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 “아듀인데 진상 안 떨고 깔끔하게 끝내서 참 좋다. 이제 미국과 중국에서의 큰 이상을 위해 떠나기 전까지는 치열하게 현실적으로 살아야.. 가장 이상주의자가 가장 현실주의자. 여러분 너무 고마웠어요. 저 진정 행복합니다”라고 외쳤다.

김장훈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2 김장훈의 원맨쇼 아듀 콘서트’를 성료했다. 총 6일간 6번의 공연을 마쳤다. 공연쟁이로 20여년 사는 동안 수천, 수만번의 무대에 오른 그지만 이번 단 6차례의 공연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타이틀이 그러하듯, 한국의 팬들에게 아듀라는 이름으로 잠정적인 작별을 고하는 마지막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더욱 의미를 갖는 이유는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지 모르는’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더욱 특별하게 기억되기 때문일거다. 이는 마지막을 꾸미는, 마지막을 지켜보는 양측 모두에게 마찬가지였다.

김장훈의 단독 콘서트는 싸이와 함께했던 ‘완타치’를 볼 때와는 또 달랐다. ‘완타치’는 분명 두 사람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준 성공적인 브랜드 공연임엔 틀림없었지만 김장훈의 단독 콘서트를 봐야 비로소 그의 ‘공연갑(甲)’으로서의 진가를 안다.

김장훈은 늘 자신의 이름 앞에 ‘기부 천사’, ‘독도 지킴이’란 수식어보다 ‘공연킹’이란 닉네임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 스스로도 자신을 ‘공연킹’이라 칭했다. 그가 수도 없이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던 그 이름 석 자는 사실 지나쳐도 아깝지 않은 표현이다.

김장훈의 공연에는 그가 선물하는 무대 효과, 화려한 퍼포먼스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공연의 내실보다 볼거리만을 평가하는 대중들도 많다. 또 최근 김장훈을 둘러싼 여러 시련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가십의 대상이 되면서 또 일각에선 김장훈의 돌직구 대처 방식에 대해 비난하는 의견들이 늘어나면서 그의 노래와 공연에 대해서 평가절하하는 시선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공연을 공연 자체로 보기보단 그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로 그의 노래와 공연 역시 저평가된 것. 하지만 그가 자신의 앨범들 중 자신있게 베스트라고 꼽는 이번 정규 10집 앨범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봤다면 그가 결코 공연 연출에만 집착하는 실력없는 아티스트라고 쉽게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아듀 콘서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틀째인 21일 공연을 관람한 기자는 약 3시간 여 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뮤지션다운 김장훈, 관객과 소통할 줄 아는 베테랑 김장훈을 봤고 더욱 진일보된 무대 연출과 무대 효과를 온 몸으로 느꼈다.

늘 최정상을 달리던 그가 아듀 공연을 준비하며 “10년 만에 이렇게 빈 객석은 처음이다”고 곳곳에 보인 빈자리에 “망했다”는 푸념 아닌 푸념을 했지만 그는 연말 공연치곤 장기로 한 곳에서 6번이나 공연을 여는 무리수로 되려 관객을 배려했고 심지어 입장료마저 낮췄다. 또 수억을 들여 준비한 무대로 이미 흥행보단 적자를 떠안았다.

아낌없이 다 드린 공연이다. 처음 오프닝부터 관객이 만드는 인트로로 재치있게 문을 연 김장훈은 영상으로 유희열과 배틀을, 무대 바닥에 뚫은 수천개의 구멍을 통해 빛이 솟구치고 꼬마 숙녀의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해줬다.

또 패리스힐튼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무대 위에는 커다란 은빛 배가 등장했으며 기타와 하모니카 실력을 뽐내며 감성을 꽂는 발라드를 부르다가도 8090년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소방차를 재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발차기를 날리며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어린 소녀들부터 50,60대까지, 커플부터 엄마와 딸, 가족 단위까지 전 세대 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객 동원은 김장훈 공연만의 통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름답고 동화같았고 위트 넘쳤고 아이디어가 빛났다. 화려했고 가슴 저리게 짠했다. 관객과 편하게 대화를 나눴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을 펼쳤다.

김장훈은 “떠나는 게 뭐 중요한가? 지금의 아듀는 슬픈 아듀가 아니고 10보 전진을 위한 아듀다”라고 되려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로하며 공연을 마감했다.

김장훈은 이제 한파가 누그러들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때 쯤이면 한국을 떠나 중국과 미국에서 소식을 전할 것이다. 그는 이미 많은 공연을 계획했고 실현 중에 있다. 몸은 고국에서 떠나지만 이제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공연킹’의 이름으로 불려질 거다.

늘상 있을 것 같았던 연말 콘서트 라인업에 내년부턴 김장훈이란 이름이 빠지겠지만 우리는 다시 그가 돌아올 때까지 그를 ‘공연킹’으로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

[김장훈. 사진 = 공연세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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