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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타워'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레미제라블'은 26일 전국 13만 886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6만 8323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개봉일인 19일 이후 줄곧 정상을 고수해왔지만 크리스마스인 25일 단 하루 '타워'에 1위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거머쥔 '레미제라블' 탓에 '타워'의 일일천하도 막을 내리게 됐다.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그리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영화다.
또 '킹스 스피치', '인셉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 제작진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골든 글로부 4개 부문과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타워'(13만 4867명), 3위는 '반창꼬'(7만 1312명), 4위는 '호빗:뜻밖의 여정'(4만 362명), 5위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만 6023명)이 차지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 = UPI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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