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이병헌, 한국영화배우협회 공로상 수상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주연배우 조민수, 이정진 그리고 배우 이병헌이 (사)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룡)에서 주는 공로상을 수상한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민수, 이정진이 '영화배우들이 선정한 공로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핸드 프린팅을 한 안성기 명예 회장과 배우 이병헌에게도 공로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TYK 그룹의 김태연 대표를 비롯, (주)대관의 류창수 대표 등 많은 기업인들에게도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는 신영균 명예 회장을 필두로 윤일봉, 남궁원, 강신성일, 윤양하, 안성기, 이덕화 등 역대 회장단과 거룡 이사장, 신현준 수석부이사장, 이동준, 조형기, 정준호, 김국현, 김학구 부이사장, 김형일 수석이사 등 협회 임원들도 대거 참석한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조민수, 이병헌, 이정진, 임수정, 오지호, 박하선, 김성균, 김고은, 라미란, 남보라, 쥴리엔 강, 오산하, 최지연, 민지아, 정재연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송년의 밤 식전 행사인 포럼 행사에서는 "한국영화산업 동반 성장에 대한 논의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동호 동반성장위원장, 김홍선 영화감독, 손광익 롯데 시네마 대표, 이동준 한국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기덕 감독(왼)과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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