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빅마마 이름으로 마지막 앨범 발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가 마지막 노래를 발표하고 9년의 음악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다.

빅마마는 2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마지막 싱글앨범 '서랍정리'를 공개한다. 빅마마는 지난 2003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로 데뷔한 뒤 '체념' '네버 마인드(Never Mind)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는 이별을 겪은 여자가 연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담은 곡으로, 빅마마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아련한 음색으로 표현해 냈다. 015B의 멤버인 정석원과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참여해 마지막 앨범을 더욱 빛냈다.

이에 빅마마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그간 빅마마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참여진들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빅마마만의 절제된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를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9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앨범을 발매(위)하는 빅마마. 사진 = 뮤직앤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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