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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특이 체질 때문에 임신 중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지윤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임신 중 몸무게가 30kg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몸무게는 30kg 이상 늘었는데 태아는 몸무게가 미달이었다. 병원에서도 태아가 정상 체중보다 미달인데 나만 살이 찌니까 의아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내 몸이 음식물 흡수를 잘해서 아이에게 영양분이 제대로 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나중에는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화를 내면서 '너만 먹지 말고 아기한테도 나눠주자'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윤의 임신 중 생긴 일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특이 체질로 임신 중 고생한 사연을 털어 놓은 박지윤(왼쪽)과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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