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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통령으로 등극한 배우 이광수가 생애 첫 더빙 현장을 공개했다.
이광수는 내년 2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감독 얀 리벡)의 주인공 마르코로 분해 생애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이광수는 마르코 캐릭터가 그려진 연두색 티셔츠를 입고 해맑은 표정으로 더빙에 임했다. 포스터 촬영에서는 손으로 총 모양을 하고 주위를 살피는 듯한 진지한 모습, 경찰 모자와 지휘봉을 활용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 해맑게 웃고 있는 친근한 모습 등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실제 이광수 키와 비슷한 사이즈로 제작된 마르코 캐릭터 판넬에 손을 얹고 캐릭터와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긴 팔과 다리까지 싱크로율 100%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빙 관계자는 "이광수씨는 첫 목소리 연기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문 성우 못지않은 발성과 발음, 리딩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광수씨만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마르코 목소리 연기는 스태프들 모두 박수를 보낼 정도로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이광수 외 송지효가 더빙에 참여한 '해양경찰 마르코'는 해양경찰인 마르코가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원숭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미션을 성공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내년 2월 14일 개봉 예정.
[이광수의 더빙,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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