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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티켓 파워가 화제다.
김연아는 출전하는 전국피겨선수권대회 티켓이 판매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김연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서 열리는 전국남녀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내년 3월 캐나다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다.
티켓 판매 대행을 맡은 올댓스포츠는 5000석 규모의 좌석 중 3400석을 판매했다.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27일 오후 예매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준비됐던 모든 티켓이 1분 만에 소진됐다.
이번 유료 티켓 판매는 국내피겨대회 최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 관심이 높아져 경기장 관람 관중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관람권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국내대회서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쇼트)’와 ‘레미제라블(프리)’를 선보인다.
[전국피겨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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