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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10년 지기’ 절친 마이티마우스 상추, 래퍼 더블케이와 함께 싱글 ‘36인치’를 발표한 시진의 과거 이력이 드러났다.
시진은 지난 2010년 가수 김종국의 사촌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른 소야와 ‘소야앤썬’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래퍼로 과거 소지섭의 ‘픽업 라인’(Pick up line)을 프로듀싱 했고, 나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레인보우의 ‘투 미’(To me), 버벌진트의 ‘갓 투 비 유’(got to be you) 등의 곡을 작사한 유명 작사가다.
시진이 노랫말을 쓴 나비의 ‘아이 러브 유’는 발표 당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시진은 소지섭의 ‘고독한 인생’ ‘미련한 사랑’을 작사하며 소지섭의 랩 선생님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시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시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글로 잘 풀어낼 줄 아는 뮤지션”이라면서 “‘36인치’ 역시 오랜 친구들과의 추억을 그 만의 감성으로 잘 풀어낸 흥겨운 올드스쿨 힙합곡이다”고 설명했다.
‘36인치’는 지난 26일 음원 공개됐다.
[소지섭의 랩 선생님으로 인연이 깊은 래퍼 시진.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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