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새신랑 서도영이 신혼여행 대신 드라마 촬영을 택했다.
서도영은 JTBC의 새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에 캐스팅돼 촬영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22일 2년여간의 열애 끝에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드라마 준비와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연기에 올인하고 있다.
'가시꽃'은 재력과 권력에 의해 행복이 짓밟히고 죽음에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서도영은 극 중 세미(장신영)와 함께 복수를 꿈꾸는 남준 역을 맡았다.
남준은 태강 그룹 강회장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오히려 태강 그룹에 입사, 그룹의 후계자 혁민(강경준)의 최측근이 되는 인물이다.
태강그룹의 회계 부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세무조사를 당하자 가책을 느끼고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훗날 고모가 진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면서 복수를 철저히 계획하는 치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서도영은 "신혼여행을 미룬 것은 드라마를 위한 선택이었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JTBC의 첫 저녁 일일드라마 '가시꽃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내년 2월 첫방송된다.
[신혼여행을 미루고 드라마 촬영에 올인 중인 서도영.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