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왕의 꿈' 최수종, 하차·교체설 사실무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가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최수종이 하차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홍보실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1TV 대하사극 '대황의 꿈' 최수종 씨 낙마 사고와 관련해 '하차', '교체' 등의 극단적인 추측성 기사가 보도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배우의 부상으로 제작진은 물론, 배우 본인도 방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경북 문경에서 '대왕의 꿈'을 촬영 하던 중 낙마사고를 당했다. 서울로 후송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최수종은 왼쪽 쇄골과 손가락이 골절된 심각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앞서 '대왕의 꿈'에 출연했던 배우 박주미 역시 촬영이 끝나고 이동하는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장기간의 안정을 필요로 한다는 병원 측의 진단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고 박주미를 대신해 배우 홍은희가 투입됐다.

[배우 최수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