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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두 추격에 바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진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캐로우로드서 치른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2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9점)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맨시티는 제코, 아게로,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등 주전급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이는 초반 골 폭풍으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전반 2분, 4분에 제코가 연속해서 2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노리치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5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막판 나스리가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5분 아게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달아났다. 노리치시티의 추격은 계속됐다. 후반 18분 또 다시 만회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바짝 따라 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노리치시티는 후반 22분 마크 번 골키퍼의 자책골로 상승세에 흐름이 끊겼다. 노리치시티는 후반 30분 한 골을 더 따라 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4-3 한 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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