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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리미어리그 강등 탈출을 노리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1월 선수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리 레드냅(65)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 런던24를 통해 “누가 꼴찌팀으로 이적하고 싶겠나?”고 되물으며 “겨울에 선수를 영입하긴 어렵다”고 토로했다.
QPR은 반환점을 돈 현재 1승7무11패(승점10점)로 꼴찌를 기록 중이다. 강등 1순위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불안한 팀 상황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QPR은 그동안 뎀바 바(뉴캐슬) 조 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니콜라스 아넬카(상하이) 마이클 도슨(토트넘) 등과 연결됐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레드냅 감독도 “뎀바 바는 뛰어난 선수다. 그의 이적료도 120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뉴캐슬을 떠나 리그 최하위팀으로 올 거라 생각진 않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QPR은 31일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레드냅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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