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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SM엔터테인먼트 심사위원 가수 보아가 통 큰 선택으로 주목받았다.
30일 방송된 '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에서 보아는 송하예, 이미림, 박소연으로 구성된 '피그베이비' 팀에게 우선권을 사용해 전원 캐스팅했다.
이날 송하예, 이미림, 박소연은 가수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을 선곡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선보였다.
무대 후 양현석은 "이미림 양은 송하예, 박소연 양과 달리 팀을 짜보지 않아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점수로 따지면 많이 줘도 80점이다. 80점으로는 가요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혹평했다. 박진영 역시 이미림에 대해 "섹시한 느낌은 좋은데 동작이 안 따라온다"고 전했다.
이어진 캐스팅에서 양현석은 "와일드 카드로 데려왔던 송하예 양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송하예를 YG로 캐스팅했다. 이 때 보아는 "우선권을 쓰겠다. 3명 다 데리고 가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아의 선택에 양현석과 박진영은 "의외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아는 "한꺼번에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의문점이 많이 들 것이다. 여기에 몇명을 함께 해서 'K팝스타' 표 걸그룹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 통 크게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SM에 캐스팅된 이미림, 박소연, 송하예.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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