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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이하 롤코)가 확 달라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롤코' 내년 1월 6일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힐링을 화두로 새롭게 시즌 3를 론칭한다.
이를 위해 유상무, 김지민, 최종훈, 안영미, 강유미, 장도연, 양세찬, 이용진, 김성원, 김영희, 성현주 등 개그맨들이 총출동했으며 '더 리더', '동거멘터리 남과 여', '폰-응답하라' 등 새로운 코너들을 배치했다.
'더 리더'는 아름다운 지구를 떠나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웃음을 담아갈 예정이다. 지난 시즌 '푸른 거탑'의 말년 최병장으로 활약했던 최종훈이 이번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분해 안영미, 강유미 등 자살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 좌충우돌 활약을 펼친다.
'동거멘터리 남과 여'에서는 동거커플, 보험커플, 장수커플 등 지방대 뇌연구 동아리생들의 멜랑꼴리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tvN '코미디 빅리그'의 이용진, 양세찬, 장도연과 KBS 2TV '개그 콘서트'의 김지민, 김성원, 김영희가 호흡을 맞춘다.
또 다른 새 코너 '폰-응답하라'는 과거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피해자가 현재에 와서 당시 가해자에게 전화를 걸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상무, 윤진영, 변서은, 성현주 등이 출연한다.
시즌3를 맡은 정형건 PD는 "이번 시즌의 포인트는 '생각 한 끗 바꾸기'를 통한 '힐링'이다"라며 "기존에 추구하던 공감을 뛰어넘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힐링 드라마로서 지난 시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롤코'는 지난 2009년 첫 방송된 이후 늘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첫 시즌부터 '남녀 탐구생활', '헐' 등 히트 코너들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 2에서는 '푸른거탑', '총맞은 것처럼', '남녀심리 퀴즈' 등의 코너로 공감 웃음을 전했다.
[내년 1월 6일 시즌3로 돌아오는 '롤러코스터3'.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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