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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19금 단독 콘서트 '나쁜 재즈바'에 많은 스타들이 함께했다.
박진영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효린, 유인나, 구혜선 '나쁜 재즈바'에 미녀배우 분들이 오셔서 재즈바 물이 넘 좋았다"며 "항상 내 편 효린이, 온 가족 끌고와 응원해준 인나, 조용히 수줍게 응원해준 혜선이 고마워. 아 글구 인천까지 응원와준 유빈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박진영이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친분을 이어온 민효린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외 유인나, 구혜선은 YG 소속 배우이고 유빈은 JYP 소속 원더걸스의 멤버다.
이어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 역시 이날 첫 연예인 관객으로 박진영의 공연을 찾았고, 박진영은 트위터로 "잘 놀다 가줘서 고마워~"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의 톱3 출신으로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가수 데뷔까지 이룬 백아연도 콘서트 관람을 인증했다. 백아연은 트위터를 통해 "피디님 콘서트 다녀왔어요!! 집중하면서 두 눈 크게 뜨고 봐서 현장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ㅎ 아무튼 피디님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짱!"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백아연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나쁜 재즈바'에 니가 온 줄 알았으면 중간에 퍼포먼스들 좀 조심해서 했을텐데;;"라고 멘션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진영은 "부러우면 지는거다. 난 네 왼쪽 두 명이 안 부럽다. 안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ㅠ 겨운이랑 다 '나쁜 재즈바' 놀러와줘서 고마워~"라며 배우 정겨운, 가수 세븐과 박한별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박진영의 부러움을 산 세븐과 박한별은 10년 넘게 열애 중인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한편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15인조 빅밴드의 웅장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감성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쇼, 파격적인 19금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18년 경력의 녹슬지 않은 딴따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박진영의 19금 공연을 관람한 장기하, 백아연, 정겨운, 박한별과 세븐 커플, 민효린(위부터). 사진출처 = 박진영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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