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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해리 레드냅(65) 감독이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다.
QPR은 31일(한국시각)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리버풀에 0-3으로 완패했다. 3경기 연속 패배의 늪에 빠진 QPR은 최하위(승점10점)에 머물렀다. 강등에 더 가까워진 QPR이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여전히 지금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10경기서 승점 20점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QPR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레드냅 감독 부임 후 1승3무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QPR은 리버풀전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참패를 당했다. 레드냅 조차 “0-8이 되지 않길 빌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QPR의 부진 탈출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QPR은 새해 첫 상대로 첼시를 만난다. 그 다음에는 토트넘이다. 연패가 계속될 경우, QPR의 강등은 진짜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드냅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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