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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의 수상소감이 새삼 화제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중인 개리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개그맨 지석진과 함께 받았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개리는 "10년 동안 음악만 하던 촌놈인 내가 처음 예능 했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나오는 게스트 보는 재미로 했는데 이제 내가 어엿한 연예인이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개리는 "강개리를 연예인으로 만들어 준 '런닝맨' 제작진에 감사하고 멤버들 사랑한다. 내년엔 절대 하차 선언 안 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개리는 지난 9월 멤버 길과 함께 추진하던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슈퍼7콘서트'가 고가 티켓 논란을 빚자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전격 하차를 선언해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개리는 당시의 논란을 재치 있게 언급하며 '런닝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송지효와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오른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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