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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태희(33)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상대는 가수 겸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 31)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새해 벽두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1일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자동차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특히 비가 군 복무 중인터라 관심이 높았다. 연예병사인 비는 휴가를 나올 때마다 김태희와 만나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만난 지 1개월 남짓, 호감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온 시간들을 넘어서서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라고도 덧붙였다.
군 복무 중인 비는 올해 7월 제대한다. 김태희는 앞으로도 6개월 정도를 '곰신'(고무신의 줄임말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을 뜻함)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태희의 '곰신' 기간은 그리 한가하지만은 않다. 김태희는 오는 3월 방송되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 캐스팅돼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비가 제대를 할 무렵이면 이 드라마도 종영이 된 시점. 사랑에 빠진 김태희의 장희빈 변신도 기대된다.
[비와 김태희. 사진=쿠팡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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