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화권 스타 배우 장백지(33)가 테러를 당할 뻔 했다.
중국 양성만보 등 현지 언론들은 2일 "장백지가 최근 중국 후난(湖南) 러우디(婁底)에서 열린 공연 도중 40대로 보이는 한 남자 팬의 급습을 당했다"며 "바로 경찰이 이 남성을 제지해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성만보는 "이 남성이 관객석에서 뛰쳐나와 장백지를 향해 돌진해 껴안으려고 시도했다"며 "다행히 현장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래를 부르고 있던 장백지는 당황했으나 내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장백지가 과거에도 포옹을 시도하는 남자 팬들의 과격한 행동을 많이 겪어 봤었다"고 덧붙였다.
장백지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남자 팬이 무대로 돌진하려고 할 때 나는 무서워할 시간조차 갖지 못했다"면서 "머리속이 텅비는 느낌이었고 공연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간 뒤에야 무서움이 일기 시작했다. 사실 팬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건 매우 기쁜 일이지만 그들이 좀 조심해서 안전에 주의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장백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