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2012년 英서 6번째로 많이 팔렸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 싱글앨범이 지난해 영국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영국 음반 순위 집계 사이트 '더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 Company)'는 2일(현지시간)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싱글앨범 톱 40(The Official Top 40 Biggest Selling Singles Of 2012 revealed)'을 집계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영국에서 공개된 싱글앨범 가운데 87만8000장이 판매되며 6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앨범에 랭크됐다.

1위는 벨기에 출신 가수 고티에의 '썸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THAT I USED TO KNOW)'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캘리 래 잽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3위는 록밴드 펀의 '위 아 영(WE ARE YOUNG)가 랭크됐다. 뒤를 이어 데이비드 게타의 '타이타늄(TITANIUM)'이 4위, 제임스 아더의 '임파서블(IMPOSSIBLE)'이 5위에 올랐다.

기사는 "최근 발표된 판매량 데이타에 따르면 2012년은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싱글앨범이 팔린 해였다"며 "2012년은 영국의 음악팬들에게 두 가지 이유로 기념할 수 있는 해였다. 오피셜차트가 60해를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개월은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선정한 '2012 가장 많이 팔린 싱글앨범'의 6위에 랭크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오피셜차트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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