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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후각 기능을 잃어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민머리 특집'으로 꾸며져 홍석천을 비롯해 개그맨 염경환, 윤성호, 스포츠트레이너 숀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나는 냄새를 맡지 못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천이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 말에 MC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홍석천은 "어렸을 때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그게 계속 재발하다보니 결국 후각을 상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냄새를 못 맡으니 온 몸을 이용해 음식의 맛을 느낀다"라고 자신만의 방법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방귀 냄새도 못 맡는다. 외국 친구들을 보면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 데 나는 그것도 못 맡는다"라고 덧붙였다.
[후각 기능 상실을 고백한 방송인 홍석천.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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