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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리스'의 끝나지 않는 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현준(이병헌)이 의문의 총상을 당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당한 가운데 '아이리스2'에서 그 실체를 추적하기 위해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간다.
NSS(국가안전국)에 새로 부임한 최민(오연수) 부국장의 지휘 아래 테스크포스 A팀장 정유건(장혁)을 비롯, 지수연(이다해), 서현우(윤두준) 등 명석한 두뇌와 날카로운 무술 실력을 갖춘 요원들은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의 위협에 맞서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북측 비밀 요원 출신인 유중원(이범수)이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임수향)로 인해 NSS와 아이리스가 얽힌 사건에 뛰어들게 되며 북측 세력의 중심에 서게 될 예정으로 북한 정권과의 대립 또한 더욱 긴밀해질 예정.
시즌1에서 그림자와 목소리로만 존재를 알렸던 아이리스의 책임자 미스터 블랙과 각국 정부와 정부기관들에 바이러스처럼 침투해있는 아이리스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숙명적 대결은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현준의 죽음은 끝내 밝혀내지 못했던 아이리스와 미스터 블랙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던 터라 이번 아이리스Ⅱ에서 그 갈증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현준이 죽고난 후 3년의 세월이 흐린 뒤 이야기를 그린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아이리스2' 스틸컷.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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