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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최고의 컨트리송 여가수 패티 페이지(Patty Page)가 세상과 작별했다.
페티 페이지는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니타스에서 향년 85세로 노환 별세했다.
1950년 노래 '테네시 왈츠'를 통해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이름을 날린 패티 페이지는 생전에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는 영화,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ABC 등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패티 페이지는 지난 1963년 한국을 방문해 대한극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1979년과 1989년에도 한국을 찾았다. 최근 은퇴한 가수 패티김에게 이름을 물려준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별세한 패티 페이지.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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