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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날씨는 추워지지만 연일 계속되는 스타들의 열애소식에 연예계만은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는 듯하다.
계사년 새해 첫 열애를 알린 톱스타 커플 김태희와 비 커플을 비롯해 이장우와 오연서 커플, 일반인과 열애를 인정한 김영철 등 많은 스타들이 열애중임을 시인했다.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 커플 역시 열애 중임이 드러났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이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연서의 소속사는 "오연서와 이장우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달전쯤부터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사이다"라고 전했다.
개그맨 김영철 역시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2일 김영철의 소속사는 김영철이 지난 10월부터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일반인과 열애중이라고 밝혔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역시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박하선과 류덕환의 열애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한밤중 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거나 팔짱을 끼는 등 연인같은 모습을 보이며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하선의 소속사는 "단순히 친한 친구일 뿐이며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못박았고, 류덕환 역시 "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이 일단락됐다.
장나라와 김남길도 2일 열애설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뤘다. 김남길이 장나라가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 분식차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괜한 열애설로 번진 것. 이에 대해 김남길 측은 "분식차를 선물한 것은 친한 후배 최다니엘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고 직접 나서 해명했다.
톱배우 원빈과 수영 역시 때 아닌 열애설로 화제가 된 스타들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28일 SNS와 증권가 찌라시(정보지)를 통해 퍼졌다. 결국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황당하다. 사실무근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골프선수들과 열애설이 난 스타들도 있다. 배우 강경준은 지난달 20일 프로골퍼 한현정 선수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오빠 동생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관계와는 거리가 멀다"고 부인하며 끝났다. 또 개그맨 이광섭 역시 지난달 12일 프로골퍼 양수진 선수와 열애설이 났지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희-비, 이장우-오연서, 류덕환-박하선, 김남길-장나라(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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