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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품에 안길까.
다나카는 지난 해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랭크된 선수다. 지난 해에는 173이닝을 던졌던 다나카는 2011년에는 19승 5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면서 226⅓이닝을 소화해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할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다나카는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비상한 관심에 둘러싸여 있다. 이 가운데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4일 "양키스가 다나카를 획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면서 메이저리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양키스가 다나카에 강한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다르빗슈 유에 필적하는 인재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이미 볼티모어, 텍사스, LA 다저스 등 복수 구단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쟁탈전이 불가피하다"고 전해 과연 다르빗슈(텍사스)가 세운 최고 포스팅 금액인 517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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