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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다시 TOP10에 진입하며 롱런 인기를 재입증했다.
3일(현지시각)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9위에 비해 무려 13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다시 TOP10 안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64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 후 한 주 만에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후 7주 연속 2위를 지키며 계속해서 정상을 노렸지만 번번히 팝밴드 마룬파이브에 밀려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로는 5위, 7위, 다시 5위, 10위를 기록했고 12월 둘째 주 12주만에 TOP10을 벗어난 11위를 기록하고 지난주 18위, 19위로 밀려나며 사실상 하향세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다시 뒷심을 발휘하는 저력을 보였다.
해당 차트의 1위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록드 아웃 오브 해븐(Locked Out Of Heaven)'이 차지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ABC 주최 신년 페스티벌에서 엔딩을 장식하며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해에도 싸이는 남미를 중심으로 '강남스타일'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으면서 당분간 후속곡 작업과 함께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다시 TOP10에 진입한 싸이. 사진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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