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조지 루카스, 25세 연하 투자사업녀와 약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영화 '스타워즈' 제작자 겸 감독인 조지 루카스(68)가 25세 연하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회장인 멜로디 홉슨(43)과 약혼했다.

이같은 소식은 로지 루카스의 양녀인 아만다가 트위터에 아빠의 약혼사실을 올림으로써 알려졌다.

미국의 피플은 3일(현지시간) 영화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를 인용, 루카스필름 측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홉슨은 루카스와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데이트를 해왔다. 홉슨은 이번이 첫 결혼이며, 루카스는 지난 1969년부터 1983년까지 14년간 결혼생활을 한 영화 편집자 마샤 루 그리핀에 이어 두번째 결혼이다. 둘은 결혼당시 딸 아만다를 입양했고, 루카스는 이후 두 아이를 더 입양했다.

루카스와 결혼하는 홉슨은 시카고에 있는 투자 관리회사인 아리엘 인베스트먼트 LLC의 회장으로 금융 재무의 귀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카스는 지난해 "'스타워즈'를 이제 다음 세대에 물려준다"며 자신의 루카스필름을 디즈니사에 40억 달러(약 4조 2500억원)에 팔았었다.

[조지 루카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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