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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월드컵 본선행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5일(한국시각) 이란 페르시아 풋볼을 통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란은 최종예선 A조서 2승1무2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한국(승점 7점)에 골득실에 뒤져 3위에 머물고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 앞에 거대한 태풍이 있다.지난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어야 했다"며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에 패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케이로스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 그것이 내가 이란 대표팀을 맡은 이유"라며 "우리 상대팀들을 패배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최근 자신의 뉴욕 레드불스(미국) 감독설에 대해선 "월드컵 최종예선에의 연승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코치로 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조국 포루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 대표팀과는 201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케이로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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