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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정난이 그룹 샤이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샤이니 온유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정난은 "샤이니 온유 팬들을 고소하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방송에서 온유를 내 이상형이라고 말했었다. 내 고백에 대해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다. 욕을 많이 했을까봐 떨리는 마음으로 댓글을 봤는데 '우리 오빠 좋아해줘서 고맙워요. 이모'라는 댓글이 달렸더라. 내가 왜 이모냐? 물론 내 친구들 중에는 온유만한 아들을 둔 친구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유 팬들은 왜 우리가 안 될 거라 생각하나? 내가 제대로 한 번 예뻐해 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청담마녀 캐릭터에 대해서는 "난 청담미녀가 아니다. 난 일산에 사는 마음씩 따뜻한 착한 동안미녀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난은 "처음 '신사의 품격'에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내 캐릭터가 돈 많고 도도하고 자기 관리 철저한 여자라고 하더라. 여기까진 좋았는데 바람둥이 남편을 둔 44세 연상녀? 나 24살이다. 피부나이가. 내가 뭐가 부족해서 남편이 나를 놔두고 바람을 피느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상대역이 장동건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이종혁이다. 이 사람이 나보다 더 늙어보이지 않느냐? 이 사람은 실제로도 유부남인데 난 꽃처녀다"라고 주장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샤이니 온유 팬들에게 온유에 대한 애정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김정난.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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