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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우빈과 이종석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제작진은 7일 고남순(이종석)과 박흥수(김우빈)가 상처가 가득한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는 흥수에 대한 남순의 죄책감과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려진 가운데 오는 7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가슴 속 깊숙이 자리 잡았던 상처를 아프게 꺼내며 서로 엇갈렸던 과거의 시간을 털어놓는다.
특히 그늘진 삶 속에 한 줄기 빛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친구였던 두 사람이 눈물 나게 돌아가고 싶은 쓰라린 과거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치밀어오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낼 예정이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이종석과 김우빈은 흘러나온 눈물이 순간 바로 얼어버릴 것만 같은 혹한의 추위에도 무서운 몰입도로 큐 싸인이 떨어지자 왈칵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의 열정에 오케이가 떨어지자마자 박수가 쏟아졌다.
'학교 2013' 관계자는 "남순과 흥수가 엇갈렸던 시간 동안 힘들었던 서로의 속내를 비치게 될 중요한 장면이다. 아직도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는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이 드러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석과 김우빈의 뜨거운 눈물이 예고된 '학교 2013'은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눈물을 흘린 이종석과 김우빈.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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