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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드라마가 새로운 형식으로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SBS가 오는 8일 2013년 상반기 방송될 드라마 기대작과 화제작을 모아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7일 종영하는 '드라마의 제왕' 후속작 '야왕'의 권상우 수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 송혜교, '돈의 화신' 강지환 황정음,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문근영 등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수애가 그 여자 주다해 역을, 권상우가 그 남자 하류 역을 맡아 열연한다.
또 스타 작가 노희경 작가와 조인성, 송혜교의 조합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촬영현장과 예고영상을 공개한다.
최근 방송 중인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즈니스로 삼은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와 남자를 사다리 삼아 신분상승 하려는 여자들의 속물근성을 경멸하는 남자의 '멸종된 사랑 찾기 프로젝트'라는 동상이몽을 그리는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담동 앨리스'의 하이라이트와 촬영현장이 공개되고 박시후, 문근영이 말하는 차승조, 한세경과 드라마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으 8일 밤 9시 55분.
['야왕' 수애-권상우(위쪽사진 왼쪽부터), '그 겨울' 송혜교-조인성.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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