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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백지영과 '무한도전'의 공세에 밀려 컴백 일주일도 안돼 음원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의 '박명수의 어떤가요'특집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부른 '강북멋쟁이'는 공개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소녀시대의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를 밀어냈다.
정형돈의 신곡 '강북 멋쟁이'는 7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여전히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14개월여만에 컴백한 뒤, 일주일도 안 돼 소녀시대는 지난 3일 신곡 '싫다'를 발매한 발라드퀸 백지영으로부터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소녀시대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도 높은 감성 발라드곡을 출시한 백지영에 밀려 한 때 거의 모든 음원차트에서 왕좌를 내주는가 하면, 계속해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 5일 오후 '무도' 방송을 통해 박명수가 작곡한 6곡의 곡들이 공개되자 이번엔 '무도' 프로젝트 곡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공개된 곡 중 박명수와 관객으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형돈의 '강북멋쟁이'가 음원 왕좌를 차지한데 이어 유재석이 부른 '메뚜기 월드', 하하의 '섹시보이', 정준하의'사랑해요', 리쌍 길의 '엄마를 닮았네', 노홍철의 '노가르시아' 등 전곡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소녀시대를 위협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음원시장에서의 주춤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는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2000만을 가볍게 돌파하며 '유튜브 제왕' 싸이보다도 빠른 클릭수를 기록했다.
[소녀시대(위), 백지영과 MBC '무한도전'의 멤버 개그맨 정형돈(아래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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