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사퇴했다.
정몽규 총재는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임시 이사회와 총회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제 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2011년 1월 프로연맹의 수장을 맡은 정몽규 총재는 이로써 3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됐다. 프로연맹 총재는 축구협회장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한다. 총재직을 계속할 경우 1표는 무효가 되기 때문에 정몽규 총재가 아예 사표를 썼다.
한편, 프로연맹은 당분간 김정남 부총재가 임시대행을 맡는다. 새로운 총재는 오는 15일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결정된다.
[정몽규 총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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