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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겸 배우 김영춘이 개그맨 유재석과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KBS 공식 트위터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변기덕 역을 맡고 있는 김영춘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김영춘은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유재석과 박명수에 대해 "박명수 선배님이 저에게 욕을 주셨다면 유재석 선배님은 용돈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유재석 선배님이 주신 것은) 용돈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며 "나에게 감동을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용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10만원짜리 수표 두 장이었다. 천 원짜리 두 장이었어도 나에게는 20억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 것 같다"며 유재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돈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했고 그 돈을 다 썼다. 혹시 (유재석 선배님이) 이 방송을 보고 계시다면 또 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한 김영춘. 사진 = 김영춘 인터뷰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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